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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축구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스탯은 기대득점, Expected goal  줄여서 xg라고 하는 값이죠.


opta에서 sam green이 처음 소개한 개념으로

공격수가 슈팅했을시,   골의 방향,슈팅위치, 패스의형태.슈팅의 형태(헤더,프리킥) 등등을 고려해서 해당 슈팅찬스의 퀄리티를 평가하는 2차스탯입니다.

슈팅찬스가 득점으로 연결될 확률이고, 만일 이 xg값이 0.4라면 일반 선수가 그 같은 찬스를 받았을 때 득점으로 이어질 확률이 40%라는 얘기입니다.

이를 계산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고 각각의 데이터 분석가들은 자기만의 xg공식이 있습니다


수많은 경기들의 슈팅들을 다 여러 요소를 쪼개서 각각 입력해 놓고 각각의 요소들이 득점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따져보고 이 확률들에 가중치를 더하고 빼면서 xg계산 공식이 나오게 됩니다.


이 xg값을 바탕으로 마무리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득점과 선수가 시즌간 보였던 xg값의 총합을 더한 점수를 비교하는거죠.

즉 실득점이 4점인 선수가 모든 경기에서 보였던 xg값이 6이라면

실득점xg값이면 찬스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한 선수가 된 것이 됩니다.

이에 대해서 한 기자가 xg값에 대해 비판적인 얘길 했던적이 있습니다.


부득이 하게 펨코 글을 링크 걸게 되네요.


http://www.fmkorea.com/best/2842872772

애슬레틱에서 스탯을 주로 분석하는 기자가 글하나 썼습니다.


이른바 축구분석 10계명이라고 해서 꽤나 재미있는 얘기들이 많습니다.


선방률로 키퍼를 평가하면 안된다


팀의 퍼포먼스평가를 점유율로 하면 안된다.

태클과 가로채기 수치로 선수 수비를 판단해서는 안된다 등등 있어서 재밌더군요.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공감이 안가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어쨌든 여기서 얘기하고자하는건


작은 샘플의 xg값으로 선수 마무리능력을 평가하면 안된다 였습니다.


그 칼럼에서 xg값으로 선수마무리능력을 평가하지말자라고 하면서


그 예로 피르미누를 들었습니다.


1.jpg


이처럼 최근 두시즌 피르미누의 기대득점과 실제 득점사이 간격은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칼럼 작성자 톰 월빌이 말하길



xg값 높은 것 자체가 스스로 좋은 찬스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니냐,



공격수를 평가하는 두가지 항목이 있다


1. 직접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


2. 찬스를 마무리하는것

이에 있어서 피르미누의 후자는 부족하더라도 전자는 좋다라는게 그 예시였죠. 맞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분명 중요합니다.



하지만 찬스대비 마무리능력이 안좋다는것은 부정하기 어려운것 아닐까요?


아래는 이번시즌 xg값 순위가 높은 10명을 뽑았습니다.


1.jpg


보면 알겠지만 많은 움직임을 가져오며 찬스를 자주 가져오는 선수들은 xg값대비 실제 득점이 높기 어려울 수 있죠.. 찬스를 가져가기 까지 많이 움직이다보니 실제 마무리단계에서는 힘이 부진할 경우가 많죠. 그래서 이렇게 붉은 숫자로 실제 득점은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피르미누의 수치는 무려 7.49골이 기대득점이 비해 실제 득점이 적습니다. 이는 가장 압도적으로 차이가 가장 큰수치죠.


아래 표는 현재 리그테이블에서 득점 순위 상위 10명 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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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렇게 득점 상위권의 선수들은 실제 득점과 기대득점의 차이가 크지않고 오히려 기대득점이 큰 편입니다.



물론 공격수의 덕목이 위에서 언급했듯이 두가지 덕목을 다 갖쳐야하지만


피르미누의 마무리능력이 부족하다는것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큰 차이로 드러나지않나 싶습니다.



물론 실제 피르미누가 가진 마무리능력은 준수한편이고 이게 이번시즌만 부진할거이거나 혹은 일종의 운이 안풀리는 부진한 시즌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향을 살펴보면 됩니다.



아래는 피르미누 리버풀 첫시즌부터 이번시즌까지의 xg값을 볼 수 있는 표입니다.

왼쪽부터 득점, xg값이죠.

4.jpg


이번시즌은 시즌을 풀로 다 치루지 않았습에도 이번 시즌 xg값이 가장 높은게 재밌네요. 그러나 기대득점대비 마무리능력은 1718시즌 절정을 기록하고 하락하고 있습니다. 피르미누의 마무리 능력은 분명 떨어지고 있는 거겠죠.



앞서 언급했듯이 피르미누가 팀에서 이른바 가짜9번역할을 하면서 활동량이 더 증가하고 있고 팀을 풀어내주려다하는 능력이 더 발달하면서


좋은 기회는 자주 만들지만 찬스 직전에는 체력이 부족해서 집중력하락으로 인해서 마무리가 떨어진 것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치더라도 '마무리' 자체만 보면 피르미누가 점점 떨어지고 있고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서도 부족한 모습입니다.


애슬레틱 칼럼에서 xg값에서 작은 샘플링이 문제될 수 있다고하면서


한시즌만 들 수 없다고 말하지만..


한시즌이 부족해서 여러시즌을 가지고 와서 경향성을 파악하면 지난 3시즌은 분명 감소추세인걸 알 수 있습니다.

이번시즌 자체 xg값도 경기수가 부족한데도 충분히 값이 나오는걸 보면 샘플이 마냥 적은것은 아니고요.


그러면 다른 선수와 비교해볼까요.


xg값이 피르미누와 비슷한 선수로



살라, 래쉬포드,아구에로,크리스우드,제이미바디,르윈이 잇습니다.

여기서 살라와 래쉬포드는 포지션이 다르고, 아구에로나 바디랑 비교하는건 애초에 말이 안되니 르윈, 히메네스랑 비교해보겠습니다.
(사실 아구에로랑 바디와 비교안하고 비슷한 애들과 비교하는게 더 이상하긴 합니다만)



차례대로 르윈 피르미누 히메네즈입니다.


아래의 그림은 이른바 XG슈팅지도라고해서 각 슈팅마다 xg값이 얼마나 나왔는지를 위치와 함께 표기한 지도입니다.



차례대로 르윈 피르미누 히메네즈입니다. 원이 클수록 xg값이 크고, 즉 득점할만한 찬스였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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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대로 보면 알겠지만 다른선수들은 큰 xg값에 득점을 하는 반면 피르미누는 조금더 작은 xg값에 넣는 선수입니다. 이렇게 보면 오히려 힘든상황에서 피르미누가 그래도 잘 마무리하는 거같습니다






하지만 위에는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던 순간들입니다,  놓친 찬스들을 보면 어떨까요?



르윈은 미누랑 비슷한 형편이라서 히메네즈랑 비교해보겠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우측상단에 설명이 나와있는데 파란색은 세이브로 막힌것


보라색은 상대 수비수가 블락한것


빨간색은 아예 골대밖으로 날려버린 슈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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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딱오지 않습니까. 히메네즈가 못 넣은 기회들은 그다지 큰원이 많지 않습니다. 피르미누는?



큰원이 많죠. 저 많은 큰원들이 이지찬스를 아주 피르미누가 많이 놓쳤다는 증거입니다.


심지어 빨강색 원들이 가리키듯이 골대안으로 넣지도 못한 슈팅들이 있습니다.


확실히 피르미누가 이피엘 탑급 공격수들과 비교해서는 마무리가 현재 아쉬운 상황이라는게 명확합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한번 이피엘 마무리 신인 바디랑 오바메앙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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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그림은 오바메양이 날린 기회들이고 아래는 득점으로 성공한 기회들입니다.


보면 알겠지만 오바메양은 넣어야할때는 다 넣었고 득점 못했던 슈팅들 중 큰 찬스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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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역시 한두 찬스는 큰찬스였지만 넣어야할때는 과감하게 다 넣었습니다.


특이점은 왼쪽에서 많이 넣었네요.


어쨌든 두 선수 모두 이지찬스에서 자비란 없습니다.


이처럼 피르미누의 마무리능력은 이번시즌 많이 아쉬운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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